정선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 70억 확보

2022-07-05     나헌영 기자
[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70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에서 기획한 창의적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특화산업 육성, 지역 일자리창출 등 자립적·지속적 성장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9억원 포함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선! 공동체 특활화를 통한 지역상생 기반 구축'이란 비전을 가지고 공동체 조직 발굴 및 양성, 공동체 사업 기반 조성, 공동체 사업 특활화 지원 등 3대 발전목표를 토대로 11개 세부 사업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예비추진단을 구성하여 주민 의견수렴, 추진관계자 회의, 행정협력부서 회의,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정선군이 가진 유·무형 자원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연계·발전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예비계획 수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군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농촌에 구축된 시설 등 지역자원과 다양한 민간조직을 통해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인력 및 조직에 의한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함으로서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침체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본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에 우수한 민간 활동가·조직들이 육성되고 지역의 특화산업 육성 및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자립 성장 기반이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