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생일도(生日島)서 ‘Happy Birthday Party’ 진행
아이들과 직접 케이크 만들고 파티 열어
2013-07-26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SPC그룹은 25일 전남 완도 생일도에 위치한 생영지역아동센터에서 임직원과 함께하는 ‘해피 버스데이 파티’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SPC그룹은 섬 주민들의 마음 씀씀이가 매우 착해 갓 태어난 아이와 같아 날 ‘생(生)’과 날 ‘일(日)’자를 붙인 생일도에서 임직원들이 생영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직접 케이크를 만들고 생일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작은 파티를 열었다.
김문순 생영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은 “생일도의 상징인 생일케이크 조형물이 여객선 부두에 설치되어 있지만 정작 생일도에는 베이커리가 없어 케이크 한 번 먹기가 힘들었다”며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피 버스데이 파티’ 행사는 SPC그룹이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도서산간 소외지역 어린이들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임직원들이 ‘행복한 빵 나눔 차’를 타고 매월 60곳의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