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우혁, DIMF 개막식 이어 폐막식 피날레 장식

2022-07-06     강연우 PD
사진=제15회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DIMF 개막식 갈라 콘서트에 이어 폐막 콘서트에서도 존재감으로 뮤지컬 팬들을 휘감았다.

민우혁은 지난 5일 오후 7시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폐막 콘서트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앞서 지난달 18일 같은 곳에서 개최된 DIMF 개막식 갈라 콘서트에서 뮤지컬 '투란도트'의 대표 넘버 무대를 꾸민 데 이어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더 무비'의 주연 배우로서 시사회에 참석, 'DIMF의 남자'로 '열일'한 바 있다.

5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TV에서 라이브로 공개된 DIMF 폐막 콘서트에서 민우혁은 정선아와 함께 셀린 디온의 'The Prayer'로 감미로운 듀엣 무대를 꾸민 데 이어 폐막 선언 전 마지막 무대이기도 한 '투란도트'의 대표 넘버 '부를 수 없는 나의 이름'을 채널A 2021 '뮤지컬 스타' 출연진 11인과 함께 소화하며 DIMF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민우혁이 무대 위에 등장할 때마다 네이버 라이브 채팅방엔 "와 진짜 잘 부르신다", "귀호강 무대!", "역시 프로는 다르다", "멋지다!", "크~ 목소리 너무 좋아요!" 등 감탄이 섞인 극찬이 쏟아져 민우혁의 독보적인 비주얼과 가창력, 존재감을 제대로 입증했다.

민우혁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이장우 DIMF 이사장의 폐막 선언 후 정선아, 배다해, 김보경, 손승연, 신인선, '뮤지컬 스타' 11인 등 전 출연진과 뮤지컬 '올슉업'의 'Can't help falling in love'(엘비스 프레슬리 원곡)를 합창하며 진심으로 기뻐했다. 특히 차세대 '뮤지컬 스타' 11인의 뒤로 자리를 옮긴 그는 미래의 후배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통해 가창력과 연기력을 입증하며 일약 뮤지컬 스타덤에 오른 민우혁은 뮤지컬 '벤허',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등을 통해 작품 성공 가도를 이끄는 주역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또한 KBS '불후의 명곡', '살림하는 남자들' 등 예능 프로그램과 JTBC '제3의 매력',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해 아티스트이자 배우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민우혁은 오는 13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비롯해 다채로운 활동으로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