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 특별상 수상

2021-07-06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공시제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지역일자리 창출에 관한 자치단체의 노력과 성과를 널리 알리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고자 2010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평가 방법은 2020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추진 실적보고서를 기준으로 1차 시·도 평가를 거쳐 2차 중앙평가를 통해 수상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은 7월 6일 오후 대전 호텔ICC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 이상 자치단체만 현장 시상하며 이외 수상 자치단체에는 별도 전수 예정이다. 이번 특별상 수상으로 성남시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추가 사업비 5천만원을 인센티브로 받는다. 성남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불황에도 불구 2020년 말 고용률(15세 이상)이 전년 동기 대비 0.1%p 상승한 59.1% 고용률을 달성하였으며 3만 8,909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 참고로 2020년 하반기 경기도 시·군별 고용률(15세 이상)은 전년 동기 대비 5개의 시(성남, 오산, 의왕, 광주, 여주)를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하락했다.  성남시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첨단일자리 산업 육성정책으로 지속되는 고용불황에도 판교테크노밸리의 상근 직원 수가 1,447명 증가했다. 특별 드론 분야에서는 시험비행장 3곳 조성과 시 42개 부서 98개 사업의 공공수요를 기반으로 드론 운영시장 육성을 통하여 2019년 말 기준 성남시 소재 드론기업 수 55개를 2020년 말 74개까지 끌어올렸다.  기업이 집중적으로 입지한 판교테크노밸리 주변 지역 등 고비용 정주여건 개선과 취업자 관내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2020세대 공유형 주거시설 조성사업 등 공공임대 주택사업을 실시하여 2025년까지 6,032호의 주택을 공급예정이며, 2020년 한 해 동안 총 500세대가 입주했다.  또한 ▲단순노무 위주의 공공근로 사업의 한계를 극복한 특화된 전문일자리 지원사업으로 126명에게 일자리 제공 ▲고령사회의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노인 소일거리 사업으로 어르신 8,450명에게 일자리 제공 ▲민간기업 협약을 통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청년 82명에게 일자리 제공▲디딤돌 취업지원 및 고학력·고숙련 취업지원 사업 등으로 경력단절여성 102명에게 일자리 제공 등 계층별 부문별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고용위기 취약계층 등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일하는 시민의 노동권익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일하는 시민을 위한 성남시 조례’ 제정을 통해 2021년 성남시 취약노동자 사회안전망 구축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또, 초등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총 12곳 확충, 성남시 이동(플랫폼) 노동자 쉼터 설치 등을 통해 노동권익 증진, 근로여건 개선 및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일자리 질 개선 사업을 추진해왔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코로나19 고용 불황에도 위기에 강한 성남시가 올해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 특별상 수상을 통해 명실공히 다양한 일자리의 성지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