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쉽고 단순하게 나를 바꾸는 사람들의 비밀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2022-07-07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요즘 TV, 온라인에서도 MBTI 성격 유형 검사 결과로 자신을 소개하는 사람들이 흔히 보이며, 이는 우리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최근 이런 유행으로 사람들은 자신을 변할 수 없는 고정된 존재라고 믿곤 한다. 즉 성격은 본질적이고 고유해서 타고난 성격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의 저자 벤저민 하디는 이 모든 생각은 틀렸다고 이야기한다.

성격에 대한 잘못된 편견 때문에 많은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지 못하고, 과거에 끌려다닌다고 말한다. 비즈니스북스가 출간한 인생을 설계하는 법을 담은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서, 저자 하디는 이 책을 통해 인생 최고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순간의 변화가 아닌 지속적이면서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방법을 제시한다.

바로 성격·정체성·잠재의식·환경이란 4가지 레버를 능수능란하게 조절해 독한 노력과 열정 없이도 쉽게 변화에 이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는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 최고의 변화를 이룬 다양한 사람의 성공 사례가 나온다.

△컴퓨터만 끼고 살던 방구석 루저에서 테슬라, 스페이스X를 창업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된 일론 머스크  △14년간 복역 후 출소해서 하버드대학교 선임 연구원이 된 안드레 노먼  △마약 중독과 정신 질환 등 문제 가정에서 성장했지만, 박사 학위를 받고 행복한 가정을 꾸린 저자 자신의 이야기까지 담겨 있다.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하디가 10여년 동안 진행한 심리학 연구에서 1만건의 실제 사례를 검증해 최고의 변화를 이뤄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분석한 책이다. 그들은 자신의 의도대로 삶을 바꾸며 뭐든지 이뤄낸다. 이것이 성공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다.

사람은 생긴 대로 살아야 한다는 말에서 벗어나, 현재의 한계를 뛰어넘고 진정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에게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