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 ‘동해특수구조대 쇄파 암벽 구조 훈련’ 구슬땀
2022-07-08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중앙해양특수구조단(총경 권오성) 동해해양특수구조대는 8일 오전 강원도 동해시 하평해변에서 전국 해양경찰 구조대원 대상으로 쇄파 암벽 구조 교육을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거친 파도를 뚫고 익수자를 구조하는 훈련과 암벽에 낚시객 등 고립 자가 발생했을 경우 해상에서 구조하는 훈련 등 거친 해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해상사고에 대비해서 전국 해양경찰 구조대원을 상대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동해안은 갯바위 낚시객 고립 사고와 너울성 파도로 인한 익수자가 발생할 경우 더욱 전문적인 구조기법이 요구되고 있어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동해해양특수구조대는 해양경찰 구조대원에게 강인한 체력과 악천후 구조기법을 5일간에 걸쳐 훈련 중이다.
김상진 동해해양특수구조대장(경감)은 “쇄파 암벽 구조 기법을 잘 교육하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