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아파트연합회 월례회 개최…민자보 지원 대상 아파트 하향 등 안건 논의

아파트 입주민의 권익향상을 위한 안건 논의

2022-07-11     오범택 기자
서산시아파트연합회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아파트연합회(이하 서아연)가 지난 10일 서산시 동문동 소재 서아연 사무실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서아련의 회장이자 강문수 전(前) 늘푸른오스카빌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해 동문 현대아파트 차선문 회장, 현진에버빌 가수현 회장, 대림 동신아파트 서만석 회장, 예천주공2단지 박봉주 회장, 성연 이안아파트 박승남 회장, 예천 한성필 신관호 회장, 인지 청구아파트 김종구 회장, 한라비발디 오범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 입주민의 권익향상을 위한 5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대림아파트 앞 오거리 회전교화로 설치, 민자보 예산 증액 및 지원 대상 아파트 연식 하향, 아파트 단지 내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서아연·전아연 합병의 건, 수목 소독약품 시청 지급 관련 등에 관한 회의가 진행됐다.

서산시 동문동 대림아파트 앞 오거리는 동아더프라임, 현진에버빌, 꿈에그린아파트, 신한미지엔 등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출·퇴근시 교통이 매우 혼잡해 인근 주민들까지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곳이다.

또한 아파트 단지 내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입주민들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강문수 서아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으로 오늘 서산시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회장님들은 회의를 마치고 아파트에 돌아가셔서 코로나19 관련 안내방송으로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아파트연합회는 지난 2009년에 충청남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