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임직원 가족봉사캠프 개최

2014-07-28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녹십자는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사단법인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에서 가족봉사캠프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푸드뱅크는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부 받아 결식 아동, 독거 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식품 나눔 제도’이다.이날 80여명의 녹십자 가족봉사단은 쿠키와 빵을 만들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아동 복지시설 ‘윈바신갈아동지역센터’와 개인, 기업에서 후원한 물품을 정해진 가격 없이 기부금을 내고 가져가는 '신갈 나눔가게' 등에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또 녹십자 어린이 소화정장제 '백초'와 소염진통 습포제 ‘제놀’ 등을 나눔가게와 아동지역센터에 전달했다.녹십자 사회봉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임직원과 배우자, 자녀들이 함께 녹십자의 핵심가치인 '봉사배려' 정신을 나누고 실천하는 가족봉사캠프를 진행하고 있다.이형희녹십자 인력관리실 대리는 “선착순으로 진행한 이번 녹십자 가족봉사캠프 참가 신청이 3시간 만에 마감되었다”며 “가족 간의 화목을 도모하고 봉사의 참된 의미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