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고객행복과 인류사회의 큰 미래 지향한다’
2014-07-28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전자제품전문점 롯데하이마트가 직원, 고객, 주주, 협력사, 국가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를 목표 삼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타 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또한 롯데하이마트는 ‘고객행복과 인류사회의 큰 미래를 지향한다’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2008년 10월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행복 3대 캠페인’으로 750여 조손가정 결연
케냐 빈곤층 아동들에 생계비·학비·의료비 지원
우선 회사는 행복 3대 캠페인을 진행해 전국 330개 지점과 해당 지역 조손가정 결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행복 3대 캠페인’은 전국 330개 롯데하이마트 지점이 전국의 750여 조손(祖孫)가정과 결연하고 후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1대인 조부모와 3대인 손자·손녀에게 롯데하이마트가 2대인 부모역할을 해주자는 취지로 이름을 붙였다.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고 회사가 그만큼의 금액을 더해 연간 약 8억5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생활비 지원과 장학금 지급, 체험학습과 문화공연 등 조손가정 아이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한다.또 2010년부터 매년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후원아동 100여명의 교복구입비를 후원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아이들의 여름방학에 임직원과 조손가정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가족캠프를 개최하고 있다.특히 같은 해 전국의 각 매장과 케냐의 엘도렛 지역 아동들과의 결연을 통해 매달 1인당 3만원의 금액으로 생계비, 학비, 의료비를 후원하고 해당 지역에 학교와 병원 건설 및 도로 정비를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롯데하이마트가 진행한 이 캠페인으로 현재 후원 중인 100명의 케냐 빈곤아동이 안정적으로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굿모닝 칠드런은 전국 330개 하이마트 매장에 모금함을 설치하여 고객홍보를 통해 모금액을 모으는 ‘고객참여형 캠페인’으로 고객들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회전반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굿모닝 칠드런 캠페인에서 후원 중인 케냐 여학생의 희귀 심장병을 치료해주기 위해 의료비는 물론 항공료와 체류비용까지 총 15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이 밖에도 임직원들은 2009년부터 실시된 사내 체육대회 시상금 전액을 장애아동복지기관인 한사랑 마을에 기부하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지난해 9월에는 디지털 방송 전환을 위해 40인치 이상의 LED TV를 판매할 때마다 한 대당 1000원을 적립하여 독거노인에게 디지털 TV 150여대를 기증하는 등 꾸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8200억원으로 추산돼 지난해 동기간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