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견추모제 강문수 운영위원장 선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2021년 안견문화제 사업 중 하나인 '안견추모제' 준비를 위해 운영위원회가 14일 서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안견추모제 운영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추모제를 진행하기 위한 세부사항 등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제례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신응식 안견기념사업회장, 한현교 서산시문화예술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 위촉직과 당연직을 포함해 운영위원 6명과 간사 1명을 선출했다.

안견추모제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으로 강문수 사회복지법인 활란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신응식 안견기념사업회장은 “안견추모제는 안견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하여 매년 개최해왔다"며 "운영위원들께서 힘들더라도 전년보다 더 나은 추모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당부에 말을 전했다.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걸작 몽유도원도를 그린 분이 서산출신인 안견선생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안견추모제를 오랫동안 이어오신 신응식 회장도 존경스럽다. 추모제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안견 선생의 혼을 기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강문수 운영위원장은 “안견추모제 운영위원장으로서 여러 위원들의 좋은 의견을 모아 안견추모제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활동의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