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베트남서 '물류보안인증' 최초 획득

2014-07-29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CJ대한통운은 자사 베트남 법인이 물류자산보호협회(TAPA) 1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물류자산보호협회는 전자·반도체 등 첨단제품 제조사와 물류보안 전문기업들이 중심이 돼 1997년 미국에서 결성된 세계적인 비영리 물류보안단체다.TAPA인증은 화물의 보안·안전에 대한 인증으로,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전 세계 운송업체 가운데 이 인증을 받은 것은 CJ대한통운이 최초다.이번 인증 획득으로 전자제품·반도체·정밀기기와 같은 철저한 보안이 요구되는 화물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세계적 제조기업들의 화물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제적 수준의 물류 보안 시스템 구축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