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이대 의대생 동아리 33년째 '의료 봉사'
2014-07-29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강원 평창군은 서울대와 이화여대 의과대학생들의 연합 동아리인 ‘이울진료회’가 다음 달 1~6일 5박 6일간 방림면 계촌복지회관에서 하계 의료봉사 활동을 한다고 29일 밝혔다.이울진료회는 서울대와 이화여대 의과대학생 162명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1월과 8월 방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올해로 33년째인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경환(흉부외과) 책임교수를 비롯해 회원 80명이 참가해 내과, 정형외과, 안과 등 12개 과목에 대해 진료하고 예방보건, 위생교육도 함께 할 예정이다.평창군 남동선 방림면장은 “이울진료회 봉사활동 덕분에 의료 사각지대인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이 직접 병원을 찾아가는 불편도 덜고 건강도 체크하는 혜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