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메밀비빔면, 계절면 시장 2위 안착
2013-07-29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여름철 계절면의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의 메밀비빔면도 덩달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오뚜기 메밀비빔면의 6월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5% 가량 증가한 520여 만봉지를 판매하면서 팔도에 이어 확고한 2위 자리를 기록 중이다.올 들어 6월까지 판매누계만 보더라도 오뚜기는 총 1천만개 판매를 넘어서며 출시 이래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메밀 비빔면의 인기 상승의 주된 요인 맛뿐만 아니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몸에 좋은 메밀을 사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메밀을 넣은 면발은 더욱 매끄럽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사과 과즙이 11% 나 들어 있어 비빔면 고유의 콤달콤한 맛이 더해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에는 오픈마켓 11번가와 제휴를 통한 메밀 비빔면 ‘공짜 간식 응모하기’ 프로모션이 약 53만 건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성황리에 진행 됐다. 추후에도 소비자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모로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라면이 진라면, 참깨라면 등 판매 호조를 보이며 7개월 연속 라면 시장 내 2위를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오뚜기 대표 계절면인 메밀 비빔면 의 매출 상승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