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국내 유일 뮤지컬 전문 잡지 '더뮤지컬' 인수
예스24, 공연 관련 사업 확장 포부 밝혀
올해 연말 '더뮤지컬' 재발간을 시작으로 새로운 출발 예고
2022-07-20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가 지난 2020년 12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공표했던 뮤지컬 전문 잡지 <더뮤지컬>을 인수했다.
지난 7월 예스24는 공연 전문 기업 클립서비스로부터 뮤지컬 전문지 <더뮤지컬>을 인수하고, 올 연말 재발간을 시작으로 <더뮤지컬>의 역사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예스24는 공연 티켓 예매 플랫폼 '예스24 티켓', 대학로 공연장 '예스24스테이지' 운영에 이어 본격적으로 공연 관련 사업을 확장한다는 포부다.
새롭게 돌아오는 <더뮤지컬>은 예스24 김석환 대표가 발행인을 맡고, <더뮤지컬>을 휴간 전부터 이끌어 온 배경희 편집장이 명맥을 이을 예정이다.
재도약을 시작하는 만큼 신규 인력 채용과 디자인 리뉴얼 등 재정비 기간을 거쳐 정식으로 재발간될 예정이며, 휴간과 함께 운영이 중단됐던 온라인 홈페이지도 리뉴얼해 새롭게 오픈할 계획이다.
예스24 김석환 대표는 "예스24가 도서 및 공연 분야에서 제공해 온 다양한 서비스가 뮤지컬 전문지 <더뮤지컬>과 만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예스24 이용자에게 한층 풍부하고 유익한 공연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고, 뮤지컬 업계 전반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