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함께하는 팔도, 즐거운 세상’ 사회공헌 진행

‘팔도 나눔봉사단’ 창단…소외계층 아동 지원

2014-07-29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팔도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고 즐겁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한다’는 사회공헌 사명 아래 ‘함께하는 팔도, 즐거운 세상’을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정했다.이 슬로건에는 팔도와 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즐겁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팔도는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팔도 나눔봉사단’을 창단하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팔도 전 임직원은 회사 입사와 동시에 팔도 나눔봉사단에 자동 가입된다. 또한 매월 급여의 1%를 봉사활동 기금으로 활용한다. 팔도 나눔봉사단은 아동과 청소년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전국 10개 나눔봉사단 위원회는 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단순한 기금 전달이 아닌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마음과 행동의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팔도는 지난 2월에 ‘비빔면 착한소비 캠페인’을 실시했다.이 캠페인은 팔도 페이스북에 ‘팔도 비빔면’을 구매한 고객이 인증샷을 올려주면 인증샷 1건당 라면 5개를 어린이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고객의 이름으로 라면을 기증한 인증 사진을 다시 참여고객에게 보내줘 기부한 내용을 본인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랑의 도시락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야외로 나가 도시락 식사를 함께 하고 팔도의 용기라면인 ‘도시락’ 제품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7월에는 복날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꼬꼬데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꼬꼬데이’ 봉사활동은 복날에 무더운 여름 더위를 이기기 위해 삼계탕을 먹는 것처럼 닭 육수를 베이스로 한 ‘꼬꼬면’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또한 회사는 지난 23일 경기 이천의 아동복지시설인 성애원을 찾아 아동들과 함께 인근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진행했다.팔도는 8월에 ‘팔도 꼬꼬면 장학재단’을 통해 충청도 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9월에는 명절맞이 ‘풍성한 추석빚기’, 10월에는 아이들과 동심으로 돌아가는 ‘동심운동회’도 개최할 계획이다.‘팔도 꼬꼬면 장학재단’은 ‘꼬꼬면’·‘남자라면’·‘앵그리꼬꼬면’ 제품의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하여 사회에 환원하는 장학 사업으로 지난해 총 68명의 학생들에게 1억2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팔도 관계자는 “팔도 나눔봉사단·팔도 꼬꼬면 장학재단 등 팔도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일회성에서 그치지 않고 꾸준하고 체계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고 즐겁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