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가위, ‘평생교육시설 발전방향 연구’ 착수보고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관계성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2022-07-21 강세근 기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지난 19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제353회 임시회 안건심사를 모두 마친 뒤 ‘평생교육시설 발전방향과 운영활성화 연구용역’ 착수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평생교육시설(파주·양평 미래교육캠퍼스) 운영현황 실태조사와 경기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교육협력방안 분석과 평생교육시설 구체적 실천과제 도출을 주요목적으로 하며, 지난 7월 5일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8월 중간보고를 거쳐 9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관계성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연구, 성인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제공을 통한 이용계층 확대, 누구나 쉽게 접근과 이용가능한 교육 커리큘럼 개발 등이다.
또한,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 구체적인 형태에 대한 연구필요, 사교육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체류형으로 놀이와 함께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 평생교육이 지속적으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수요들에 부합할 수 있는 맞춤형 플랫폼 제공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박창순 위원장은 “동료 의원님들의 좋은 의견들이 이번 연구용역에 잘 녹아들어 8월 중간보고회 때에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전략이 담긴 가시적인 연구성과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이날 보고회는 수도권 지역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시행에 따라 사전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와 협의된 인원에 한해서만 참석이 허용되는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박창순 위원장을 비롯해 같은 상임위 소속 송치용, 신정현, 유영호, 이진연, 장태환, 백현종 의원, 김종근 수석전문위원과 박종호 경기도 평생교육과장, 김재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과 연구용역 책임자인 김영교대 김재호 교수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