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최첨단 무인 도서대여시스템 ‘스마트도서관’ 개관

연중 무휴...‘동문스마트도서관’ 운영 비대면시대, 편리하고 안전한 도서 대출 및 반납  맹정호 서산시장 “책 읽는 도시가 미래가 있다"

2021-07-22     오범택 기자
맹정호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디지털 방식의 최첨단 무인시스템 ‘스마트도서관’을 관내 최초로 22일 동문근린공원에 개관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 김영수 충남도의원,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조동식 서산시의원 및 관련 단체장과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열렸다.

한라비발디아파트 앞 동문근린공원 ‘동문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최첨단 무인 도서대여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서산시가 시비 총 1억 2천여만 원을 투자해 최첨단 디지털 방식의 무인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했다. 연중 무휴 운영되는 스마트도서관은 일반도서 3백 권과 아동도서 2백 권 등 총 5백여 권에 달하는 신간 도서를 비대면으로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다. 특히 서산시 관내 최초로 도입된 동문스마트도서관에는 최근 신간, 베스트셀러 등을 무인시스템을 통해 회원증 1개당 총 5권의 도서를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22일

단, 도서대출을 위해서는 시가 발행하는 ‘도서관회원증’이 필요하다.

도서관회원증은 서산시민이면 누구나 서산시립도서관, 대산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에서 무료 발급가능하다. 연체 시 연체 일수만큼 대여가 불가하며, 1주일이 넘어갈 경우 반납 알림문자가 발송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동문스마트도서관은 ‘비대면 시대’ 시민들의 지식 및 정보의 수요를 채울 것”이라며 “‘책 읽는 도시가 미래가 있다’면서 시민과 책을 이어주는 편리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