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수퍼 파티시에 콘테스트 개최

입상자 해외 매장 근무 기회 제공

2014-07-30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CJ푸드빌 제빵 브랜드 뚜레쥬르는 29일 자사 전국 가맹점에 근무 중인 케이크 제조 기술자(patissier)를 대상으로 ‘수퍼 파티시에 콘테스트’를 서울 금천구 뚜레쥬르 아카데미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콘테스트는 뚜레쥬르 근무 경력이 1년 이상인 파티시에를 대상으로 해 총 100여명이 응모했으며 예선을 거친 18명이 뚜레쥬르 케이크 1종, 창작 케이크 1종, 창작 빵 1종 등 총 3종의 케이크와 빵을 만들었다.이번 콘테스트 대상에는 서초역점에 근무 중인 유제근씨가 선정됐다. 유제근씨는 가을 시즌을 겨냥한 밤을 넣은 ‘마롱 프레시 크림 케이크’와 마늘과 부추로 맛을 낸 ‘마늘 부추빵’을 선보여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최고점을 받았다.이외에 금상은 윤광수씨, 은상은 유옥경씨, 동상은 구혜경씨가 받았으며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졌다.뚜레쥬르 관계자는 “가맹점에서 근무 중인 파티시에의 자부심 고취 및 동기 부여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첫 행사인데 반응이 뜨거워 연 2회로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뚜레쥬르는 입상자 전원에게 향후 본인이 희망할 경우 뚜레쥬르가 진출한 미국·중국·베트남 등 해외 매장을 지정해 근무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