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뇌졸중 장애인 위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운영

2014-07-30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보건소는 오는 8월2일부터 뇌졸중 장애인을 위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은 5주 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씩 보건소 7층 소강당에서 운영한다. 대상은 뇌병변 장애등급이 있는 뇌졸중 장애인 20명이다.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디지털치료레크리에이션협회의 김진훈 강사가 함께한다.주사위, 다트, 게이트볼 등을 활용한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눈과 손의 협응력을 증진시킨다.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참여도와 신체 활동 가능범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황순필 지역보건과장은 “단순히 웃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이번 레크리에이션은 전문강사와 함께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만큼 몸의 재활은 물론 마음의 활력을 되찾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