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삼성물산과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나선다”

2013-07-30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가 삼성물산과 함께 지역내 주거취약가구에 대해 도배, 장판, 방수공사 등의 집수리 사업을 펼친다.구에 따르면 이번 집수리 사업은 가구당 100만원씩 총 33가구에 대해 이뤄지며, 이를 위해 삼성물산으로부터 후원금 3300만원을 지원받는다.후원금 전달식은 7월31일 양천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 이뤄지며, 전달식 후 삼성물산 임직원 및 그 가족으로 구성된 봉사단, 양천구 민간위탁기관인 양천지역자활센터 주거복지사업단으로 이루어진 작업팀 80여 명은 10개조로 나눠 당일 10가구에 대한 집수리 봉사에 나선다.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모기업으로 1938년 설립, 50개국 133개 거점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100여개 임직원 봉사팀을 구성해 저소득층 결연사업, 도배?장판 등 집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하나의 기업문화와 정착시켜 전 임직원이 수시로 그늘지고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나눔 경영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삼성물산의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경제적 후원과 임직원의 집수리 봉사활동은 나눔문화와 이웃사랑 실천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이번 집수리 사업을 통해 여름철 습기와 곰팡이 등에 노출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