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청렴으로 가는 산책 길’ 조성ㆍ완료
2014-07-30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최근 지역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으로 가는 길’을 조성ㆍ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동작충효길 1코스 중앙대 후문에서 숲속유치원까지 500m 구간에 청렴정(淸廉亭), 청렴나무, 청렴만화 코너 등을 만들어 산책하는 동안 청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한것.'청렴정'은 경치가 좋은 곳에 쉬기 위해 지은 집이라는 의미를 가져 청렴을 생각하는 집으로 새롭게 재탄생됐다.'청렴나무’는 청렴길을 이용하는 주민 누구나 자신의 다짐을 천에 작성하여 매달아 놓을 수 있도록 한 조형물이다. 하루하루 청렴한 마음가짐을 실천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청렴만화’는 역사적인 청렴인물들을 만화로 그려 나무에 매단 것이다. 이순신, 정인보, 정약용, 최명창 등 역사 속 인물 11명의 청렴일화를 한눈에 들어오게 제작하여 누구든지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감사담당관 오영수 과장은 “청렴은 공직자와 주민 모두에게 필요한 이 시대의 덕목”이라며 “청렴나무에서 청렴을 다짐하고, 청렴정에서는 청렴의 의미를 되새길 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청렴길 조성을 시작으로 9월중에는 청렴 백일장, 청렴 음악회를 개최한다. 또한 10월중에는 신규직원과 전입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