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지체장애인협회 "총체적 관리 시스템 개선으로 모든 논란 불식할 것"
2022-07-28 박웅현 기자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 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 지회는 지난 22일 본보 기사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해명을 내놨다.
먼저 장애인협회 콜밴 직원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는 관리 감독 부족으로 인한 도의적 책임에 통감한다면서 최근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해 잠정적으로 중단되어온 성교육 예방 프로그램을 대신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의 교육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원에 대한 부당해고 논란은 사실상 사직서를 스스로 제출한 것이며, 또 좁은 지역 특성상 해고 시, 그 직원에 대한 이미지가 손상되어 재취업에 영향을 발생시킬 여지가 있어 자진 퇴사 형식을 취했다고 해명했다.
또 콜밴 기사의 인사청탁은 채용과는 별개의 문제로서 현재는 11명의 콜밴 기사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을 만큼 근무를 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부정한 음주 측정 방식에 대해서는 일부 보완 문제가 지적된 만큼 철저히 개선할 것이라 말했다.
더욱이 음주운전 사전 예방을 위해 1회 적발 시 정직, 2회는 무조건 해고가 원칙이며, 0.08 초과 시는 경고 없이 해고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특히 운영관리비 전용 문제는 명예가 걸린 가장 민감한 부분이라면서 무엇보다 회계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하자는 것이 최우선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체장애인협회는 현재 직원 17명, 행정 도우미 2명, 근로 자원 1명, 공익요원 2명 등 총 22명이 근무 중이다.
대전·세종·충청=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