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치경찰위원회, 1호 사업 ‘어린이 안전’ 중간점검 나서

어린이 교통안전, 아동학대 방지, 학교폭력 예방 등 ‘어린이가 안전한 인천’ 만들기 10대 실천과제 중간점검

2021-07-28     김학철 기자
27일
[매일일보 김학철 기자]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병록)가 인천 자치경찰 1호사업인 ‘어린이가 안전한 인천’ 중간점검에 나섰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7일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병록) 제6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5월 17일에 구성되어 그간 총 6회의 회의를 개최해 ▲자치경찰위원회·실무협의회 운영세칙 ▲치안상황 보고체계 구축 ▲자치경찰위원회 인사관리규정 ▲자치경찰위원회의 지휘·감독 및 위임에 관한 규정 등 제도 마련 ▲인천자치경찰 1호 사업인‘어린이가 안전한 인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10대 실천 과제 선정 등 총 20여 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이번 정기회에서는 인천 자치경찰 제1호 사업인 ‘어린이가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한 10대 실천 과제에 대한 인천경찰청의 중간보고가 있었다. 세부적으로는 ▲어린이 교통안전 ▲아동학대 ▲학교폭력에 대해 그간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등 보고했다. 인천경찰청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 주요 추진상황에 대해 초등학교 주변 화물차 통행제한 시범운영 및 스쿨존 안전 활동 등을 그동안 추진했다고 보고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공청회를 거친 후 최근까지 신광초등학교 주변 화물차 통행제한 시범 운영 및 지자체와 함께 불법주정차 합동단속 등 어린이 등하굣길 스쿨존 안전 활동 등을 실시했다. 지난 7월 1일 인천자치경찰위원회 공식 출범에 맞춰 인천시, 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아동학대와 관련해서는 ‘학대 위기 아동 조기 발견 및 적극 보호’를 위해 반복 신고 된 학대아동에 대해 경찰, 지자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아이들의 안전을 확인했다. 아울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 활동을 전개했고,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확대 운영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에 더해 자치경찰위원회도 인천시 홈페이지 내 ‘자치경찰 정책제안 창구’를 신설해 내·외부 의견을 수렴 중에 있으며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향후 다양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이병록 인천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인천자치경찰 10대 과제’가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인천시, 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