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청소년 ‘On-Art School’ 프로그램 시행 및 강사 모집

청소년 문화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 예술 강사 모집

2022-07-28     하상기 기자
[매일일보 하상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가 초, 중학교 방과후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한다. 공사는 한국메세나협회와 인천공항 인근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On-Art School’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사업에 참여할 예술 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공항지역 초·중학교의 방과 후 교육을 지원하고 청소년 문화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59개 학급에서 1,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13년간 지역학교 방과 후 교육을 다방면으로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인천지역 거주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문화예술’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 세부 콘텐츠는 △사물놀이 △전통공예 △미디어아트 △3D펜아트 △사진 △영상제작 등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14개 장르로 구성됐으며, 교육은 학교 정규수업, 방과 후 학교, 특수학급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50명의 지역예술강사를 27일(화)부터 8월 9일(월)까지 모집한다. 각 프로그램별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전공자로 학교 현장에서 예술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공고 확인 및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최종 합격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수업시연 및 면접을 거쳐 8월 3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On-Art School’ 문화예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공항지역 초·중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는 지역 청소년 인재 육성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시행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