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현장위주‘폐기물 자원순환 ’관리 강화

다음달 2일부터 폐기물 배출홍보, 불법행위 지도단속 읍‧면‧동장에게 권한 위임

2014-07-30     이창식 기자
[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순천시가 다음달 2일부터 폐기물 배출방법 홍보, 폐기물 무단투기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 사무를 읍‧면‧동장에게 위임한다. 따라서 2일부터 폐기물 무단투기 불법행위 신고는 읍,면, 동장에게 해야한다.시는 8월부터 10월말까지 생활폐기물 배출방법 홍보 및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 폐기물 발생 억제를 유도하고 재활용 등 자원순환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앞으로 생태수도 순천의 이미지에 맞게 생활쓰레기 등 폐기물의 자원순환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권한 위임을 통해 읍‧면‧동에서 현장위주의 폐기물 분리배출 방법 홍보, 폐기물 무단투기, 종량제 봉투 미사용, 음식물류폐기물 혼합배출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이 상시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선진 시민의식이 필요한 시기”라며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폐기물 배출방법을 준수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없는 깨끗한 환경조성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시는 내년 초 주암 구산지구에 자원순환 센터가 준공되면서 왕지동 매립장에 직매립되던 생활 폐기물을 고형연료로 생산하고 남은 쓰레기만 매립하게 된다. 따라서 시는 폐자원 에너지화를 통해 자원순환 시설 기반이 구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