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 탈북주민 위한 건강 원스톱버스 운영

2013-07-30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연수경찰서는 지난 29일 연수구 세화복지관(연수3동 주공1차아파트 단지 內)앞에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복지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 원스톱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연수경찰은 지난 3월 28일 시작해 3회째 실시하는 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로 일회성 사업이 아닌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해갈 방침이다.

특히 이날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범죄 피해상담소를 병행 운영, 가정․성․학교폭력 피해 상담을 실시했다.

북한이탈주민 박모씨(32세, 여) “몸이 불편해 병원을 방문해 건강을 챙길 여력이 없는데 이렇게 집 앞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승환 연수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복지향상에 힘써주는 연수보건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건강복지 혜택을 받음으로써 보다 건강하게 우리사회에 정착하게 되길 기원하고 이들 뿐 아니라 주민의 안전을 위해 4대 사회악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