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 최고 미소친절人 선발한다”

상금과 홍보대사 및 강사로 활용할 계획

2014-07-30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대구시는 29일 미소친절 대구 운동의 범국민적 확산과 미소친절 도시 브랜드화를 위해 제1회 전국 미소친절 대구 대상(大賞)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월 20일까지 학생과 운수, 외식, 의료, 공동주택, 일반, 공공 등 7개 부문 개인·단체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미소친철 사례 신청을 받는다.대구시와 문화시민운동협의회가 공동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의 행복한 미소를 찾아 친절한 시민성을 회복하고 밝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공모 내용은 미소친절과 관련해 본인 또는 타인의 친절 체험담, 친절마인드 등 일상생활 속의 미소친절로 감동을 줬거나 감동을 받은 재미있는 사례 등이다.

응모 방법은 참가 신청서 및 사례 내용을 문화시민운동협의회() 공지사항에 게재된 산문 형식, A4 용지 2매∼7매 이내로 작성해 문화시민운동협의회 e메일(3ccc@3ccc.or.kr)로 보내거나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

내용 전달에 도움이 되는 자료 사진이나 영상물, 언론 보도자료 등도 첨부 가능하다.1차 서면심사에서는 각 부문별로 총 28명을 선정하고 2차 예선대회에서는 1차 선정 대상자를 대상으로 5분 이내 미소친절 사례발표 및 연기 내용 등을 심사해 본선 진출 대상자 14명과 동상 14명을 선발한다.3차 본선대회는 오는 10월26일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본선 진출 대상자 14명을 대상으로 5분 이내 미소친절 사례발표 및 연기 내용 등을 심사해 대상 1명, 각 부문별 금상 6명, 은상 7명을 최종 선발한다.대상은 대구시장상과 상금 400만원, 금상은 대구시장상과 상금 150만원(학생 100만원), 은상은 대구시장상과 상금 100만원(학생 50만원), 동상은 문화시민운동협의회장상과 상금 50만원(학생 30만원)이다.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모인 재미있고 다양한 미소친절 사례를 미소친절 대구 홍보 자료로 활용하고 최우수, 우수 수상자에 대해서는 미소친절 대구 홍보대사 및 미소친절 교육 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홍승활 안전행정국장은 “미소천절 선발대회가 미소친절 운동의 확산과 ‘미소친절 도시 대구’ 라는 이미지가 각인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