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용진유화, 경주 산내면에 자연휴양림 조성

2014-07-30     이은희 기자
[매일일보 이은희 기자] 경북 경주시 산내면 지역에 민간 기업체에 의해 자연휴양림이 조성될 전망이다.경주시에 따르면 울산시 남구 여천동에 위치한 (주)용진유화(대표 유홍섭)이 산내면 대현리에 내년까지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라치밸리 자연휴양림’(가칭)을 조성하기 위해 산림청으로부터 구역지정승인을 받았다.앞으로 경상북도로부터 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을 받은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주요시설로는 산림치유, 휴양, 교육, 체험지구로 구분해 산책로, 생태연못, 다목적 운동장, 산채 및 산약초 단지 등을 조성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지역 주민들도 휴양림이 조성되면 일자리가 생기고 농산물도 판매할 수 있게 돼 반기는 분위기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즐기는 체험거리가 없어 관광객 왕래가 뜸한 농촌지역에 휴양림이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 및 관광객 증가와 이로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