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에페, 올림픽 사상 첫 단체전 메달 획득…中 제치고 3위
2022-07-30 정두용 기자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우리나라 남자 에페 단체전 올림픽 대표팀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나라 남자 에페 대표팀은 30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45-41로 제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상영(26·울산광역시청), 권영준(34·익산시청), 송재호(31·화성시청), 마세건(27·부산광역시청)은 이로써 우리나라 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펜싱 올림픽 단체전에선 남자 사브르(2012 런던, 2020 도쿄 금메달), 여자 에페(2012 런던, 2020 도쿄 은메달), 여자 플뢰레(2012 런던 동메달) 등이 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나, 에페 단체전 종목에선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