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2분기 매출 사상 첫 2천300억 넘어
당기순이익은 420% 늘어난 133억원
2014-07-30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유한양행은 30일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17% 증가한 2361억원으로 사상 첫 분기 매출이 2300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또한 유한양행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이 420% 늘어난 1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유한양행 측은 이 같은 성장세가 원료의약품(API)과 도입신약, 일반의약품(OTC) 분야가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유한양행은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 등 새로 도입한 의약품목이 강세를 보였고 고수익 사업인 API 분야도 20% 가까이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