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저소득층 희망키움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 8월 2일~19일 모집, 근로소득 저축 시 정부지원금 매칭

2022-08-02     손봉선 기자
여수시청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과 자립기반을 돕는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를 2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자립할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가입기간 3년 동안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을 적립해 만기 시 돌려주는 사업이다. 대상사업은 ‘희망키움통장Ⅰ,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총 5개다. 선정된 가입자는 본인이 매달 5만 원 또는 10만 원을 3년 동안 저축하면 최소 720만 원에서 최대 2천819만 원(4인 가구 기준)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주택 구입, 교육비, 의료비, 창업‧운영자금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만기 전 중도 포기할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만 수령 가능하다. 가입희망자는 모집기간 내에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주소지 주민센터나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계속되는 경제위기에서 정부의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탈수급하여 자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대상자들이 참여해 희망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