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 2013 NTTP 교원 교사 중간보고회

선․후배 교사와의 만남으로 연구의 질 향상 모색

2014-07-30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30일 의정부 부용초교에서 2013 NTTP 교원 연구년 교사 366명과 2012년 선배 연구년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간보고회 겸 각자 연구 중인 주제에 대한 현장 적용 방안에 관한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함께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NTTP(New Teacher Training Program) 교원 연구년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새로운 교사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선발된 교원은 1년간의 연구 기간과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기간 동안 급여가 지급되며, 호봉과 교육경력은 100% 인정된다. 특히, 교원의 자율적 연구능력 향상을 위해 보다 다양한 연구 방법과 연구 영역을 인정한다. 본인의 희망에 따라 국내외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서 연수를 수행하며, 학술대회나 교육 봉사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진행된 중간 보고회는 “이렇게 공부하고 있습니다.”라는 활동 주제 아래 참가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우수사례 발표와 2012년 선배 연구년 교사들과 함께 주제별 17개 소그룹으로 나누어 현장 적용 사례와 방법 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를 각자 점검하여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연구가 보다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이어 진행된 “만나서 이야기합시다.”라는 활동 주제 아래 진행된 연구 영역별 집중 토론 시간에는 연구년 교사들이 각자 선정한 주제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면서 생기는 의문점과 다양한 사례를 함께 공유하면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컨설팅하는 자리가 되었다. 참가 교사들은 휴식 시간마다 “연구년 교사의 하루”라는 주제 아래 제작된 개인별, 커뮤니티별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및 동영상 자료를 보면서 지금까지 수행해 온 연구 과정을 되돌아보며 흡족해 했다.한편 2013년과 마찬가지로 400명을 모집하는 ‘2014 NTTP 교원 연구년 운영’에 대한 도단위 설명회가 지난 7월 29일 600여명의 교사가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실시되었으며, 경기도내 25개 지역교육청은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8월 9일까지 ‘2014 NTTP 교원 연구년 운영’에 관한 지역교육청별 자체 설명회를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