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안성간 도로 준공, 용인~천안 통행시간 단축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 정체 완화에 도움

2014-07-31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와 천안을 잇는 서운-안성간 도로 확포장공사가 ‘03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착공 10년 만에 완전 개통돼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 정체가 상당 부분 완화될 전망이다.경기도는 31일 안성시 미양면 양변교차로(안성 제4일반산업단지 입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학용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운-안성간 도로확포장 공사 준공식을 가진다.서운-안성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천안에서 분당까지 연결되는 국지도 23호선 중 미개통 구간이었던 안성시 서운면 신흥리와 대덕면 모산리를 연결하는 총 14.73km길이의 왕복 4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1,89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경기도는 지난 해 12월말 전 구간을 임시 개통했으며 가드레일과 가로등 등 마무리 공사를 완료하고 31일 준공을 맞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운-안성간 도로는 국도 34호선(성환∼입장)과 평택-음성간고속도로, 용인방향 45번 국도 등과도 연결돼 천안-안성-용인을 잇는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의 상습지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