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광역 소방드론 수색전술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광역수색에서 표적지 12개 중 9개를 식별, 관서수색 마네킹 5개 중 4개 식별
2022-08-05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서산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소방장 김찬, 소방교 곽지성 대원이 지난 4일 당진 석문면 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광역 소방드론 수색전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5일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충남 소방본부가 소방드론의 조종기술 및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드론 수색전술 경진대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의 2인1조 16개 소방서가 참가해 광역수색 및 관서수색 능력 평가를 위한 2단계 경연으로 진행됐다.
광역수색 경연에서 서산소방서는 표적지 12개 중 9개를 식별 해냈고, 이어진 관서수색 경연에서는 마네킹 5개 중 4개를 식별해 내는 둥 발군의 실력을 선보였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찬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실제 사고가 발생한 현장과 같은 상황에서 다양한 드론 수색 기법을 펼쳐 현장에서의 드론 활용성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