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매주 토요일 ‘국궁(國弓)교실’ 운영

2013-07-31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성동구 사근동주민센터(동장 이윤영) 자치회관 프로그램 인 ‘국궁(國弓)교실’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소년 국궁교실은 살곶이 체육공원 내 활터인 살곶이정에서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30분동안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초·중·고등학교의 주 5일 수업제가 시행됨에 따라 학부모에게는 ‘보육부담 감소와 사교육비 절감’을, 학생들에게는 ‘특기 개발과 정서함양’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국궁은 몸과 마음이 안정된 자세로 활을 조작하는 기술을 익힘으로써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자신감을 갖게 한다는 점에서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

이윤영 사근동장은 “앞으로 토요프로그램처럼 사교육비 절감에 이바지하는 공공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해 '주민이 행복한 사근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