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축구단, 평창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 1:1 무승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되었던 K4리그 1라운드

2022-08-09     오범택 기자
지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민축구단이 지난 7일 평창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평창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진행됐다.

경기는 심판의 석연찮은 PK번복 등으로 51분 당진시민축구단 최정훈(19번)선수의 퇴장을 당해 수적인 어려움까지 겹치면서 전반 74분에 평창유나이티드의 선취골까지 지켜봐야만 했다.

하지만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당진시민축구단 한상민 감독은 후반전에 수비수인 조우현(13번)선수를 전방 원톱으로 올리면서 공격적인 모습을 주문한 끝에 후반 88분 조우현(13번)선수의 만회골로 1대1 균형을 이뤘다.

이날 경기는 후반기 전력 증강을 위해 영입한 선수 중 4명이 출전하여 훈련 합류 이후 당진시민축구단에 적응을 얼마나 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경기이기도 했다.

특히 상대팀의 1대1 골 찬스를 여러번 돌려세운 GK 이인수(21번)선수가 초반 잘 버텨주면서 이룬 결과로 기존 선수와 새로운 선수간의 융화가 조화롭게 펼쳐진 경기였다.

한상민 감독은 “앞으로 11라운드가 남은 K4리그와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K4리그 3위인 당진시민축구단, 8월15일 광복절에 진행하는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의 20라운드 홈 경기는 저녁7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