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코로나19 위로 피아노 선율 '선사'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 오는 11일 당진문예의전당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2022-08-09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처음으로 당진을 찾는다.
당진문화재단이 오는 11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황홀한 피아노 선율로 마음의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 선우예권은 모차르트의 환상곡, 소나타 10번, 론도 등을 비롯해 쇼팽의 스케르초 1번, 스케르초 2번 등의 다채롭고 유려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은 8월 11일 오후 7시 30분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P석 6만원, R석 4만원, S석 2만원이다.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눈부신 기교와 섬세한 감정을 실은 타건으로 음악의 진실되고, 순수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실연을 당진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