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 코로나19 의료진에 ‘오리온 간식 박스’ 지원
2021-08-10 최지혜 기자
[매일일보 최지혜 기자] 오리온그룹은 오리온재단을 통해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806곳에 총 1억 원 상당의 ‘오리온 간식 박스’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간식 박스는 이번 의료진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포카칩’, ‘꼬북칩’, ‘태양의맛 썬’, ‘오!구마’, ‘참붕어빵’ 등 오리온 인기 제품을 담았다. 지원품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산하의 전국 806곳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사명감과 열정으로 혼신을 다하는 의료진들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원품을 마련했다”며 “국가적 재난 등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해 대구·경북 및 수도권 주요 지역과 전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닥터유 제주용암수’,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마스크 등 총 3억20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올해에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과자선물세트와 함께 임직원이 손수 제작한 물품을 보내는 등 ‘정나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중국 법인은 지난해 초코파이, 큐티파이 등 총 2000박스를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긴급구호물품으로 기증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셴양 지역에 초코파이를 기부했다.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현지 의료진과 군인들에게 건강과 존경의 의미를 담아 특별히 제작한 초코파이와 ‘오리온 제주용암수’ 등을 전달했으며 지난달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백신 기금 1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