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준 기자] 광양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안심콜'은 방문객이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안내된 번호로 전화만 하면 방문 기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서비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중점 관리시설 14개 업종 4,300여 개소이며, 안심콜로 수집된 개인정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와 방역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4주 후 자동 삭제된다.
시는 안심콜 시스템 도입으로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불편과 수기 명부 작성 시 개인정보 유출 염려를 동시에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흥식 안전총괄과장은 "안심콜 서비스로 코로나19 역학조사의 편의성을 확보하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꼼꼼한 방역관리 등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