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북한이탈주민 사회정착 위한 지역협의회 개최
2014-07-31 김정종 기자
[매일일보] 포천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북한이탈주민이 2만 5천명으로 늘어나고 포천시 관내에도 2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이 거주함에 따라 그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게 됐다.포천시, 포천경찰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 민주평통, 경기북부하나센터, 사)보건복지협회, 포천시 일제리센터에서는 그간 추진해온 사업들에 대해 공유하고, 2013년 하반기 새로이 추진할 사업으로 우리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시티투어, 고민상담을 위한 사랑방토론회 운영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이봉훈 총무국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조기 정착을 위한 사업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는 뜻 깊은 과정이다”며, “회의에 참석한 각 기관·단체 대표 및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