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석중 기자]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가 1일부터 순천, 광양, 보성, 화순군 일원에서 밤나무 항공방제를 한다.농가 일손을 덜고 밤 수확량 증대를 위해 항공방제 헬기 2대를 투입, 8월 초순까지 실시한다.광양 3천751ha, 순천 946ha, 보성 590ha, 화순 168ha 등 4개 시군 5천455ha가 대상이다.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 밤 생산에 큰 피해를 주는 종실해충 방제 적기에 맞춰 대형 헬기를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김철희 소장은 "방제기간 해당 지역 양봉, 양잠, 양어 농가는 피해를 보지 않도록 사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