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홈플러스 사회적기업 판로개척 업무협약체결
2014-08-01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 안동시는 31일 안동시청 소회의실에서 권영세 시장과 이봉효 홈플러스(주)전무, 박명배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홈플러스(주)는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경쟁력 있는 시장조성을 위해 홍보ㆍ판매가능한 shop-in-shop매장이 설치 가능하도록 장소 및 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또 사회적기업협의회는 홈플러스(주)안동점의 shop-in-shop 매장설치, 안동시 홍보 및 행정지원을 바탕으로 안동시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제품의 판매와 판로개척 등 자립기반구축과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등 사회적 목적 실현에 나선다.안동시는 사회적기업 입점업체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자립경영 토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이날 업무협약은 홈플러스(주) 안동점의 개별 사회적기업체의 유통채널 확보와 대중소비매장 입점의 어려움을 감안해서 홈플러스(주) 안동점 4층 매장 내 50.4㎡를 임대료 및 관리비 등 무료로 지원해 지역상생협력 및 가치있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였으며, 지방자치단체 및 대형유통점의 지원을 받아 설치되는 전국최초이다.이를 위해 안동시에서는 지난 5월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특화사업으로 지정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8월중 인테리어 공사 및 판매상품을 확보해 9월 개점할 예정이다.권영세 안동시장은“홈플러스(주) 안동점 내 숍인숍 매장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독자적인 판로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유통판로를 촉진하고 착한소비 가치있는 소비에 대한 문화를 확산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