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건설현장 안전 확보에 총력

간부진 구슬땀 흘리며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최선

2022-08-12     김광호 기자
[매일일보 김광호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우준, 이하 “대전국토청”)은 11일, 12일 이틀 연속 충청권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 폭염 대비 근로자 보호, 코로나19 예방조치 확인 등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건설안전국장은 12일 충북 괴산의 철도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하였다. 안전 점검은 안전사고에 가장 취약한 가설구조물 설치의 적정성 등 안전·품질·시공관리 실태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라 근로자의 쉼터 조성, 적정 휴게시간 보장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 등 현장 근로자의 복지 확보와 온열환자 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대책 등을 점검하였다. 더불어, 최근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생활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등에 따른 마스크 착용, 방역 소독 등 방역수칙 이행 사항 및 현장 방역관리 체계 등에 대하여도 점검을 실시하였다. 손우준 청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사망 등 중대재해로 직결되는 타워크레인 설치 및 해체 작업, 추락 방지시설의 점검과 작업자의 안전고리 착용 의무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각별히 당부하면서 현장 관리자의 철저한 사전준비 및 점검을 강조하였다. 청장은 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작업시작 전 10분의 안전점검”이 나의 생명을 지키고 우리가족과 회사를 지킨다고 힘주어 강조하면서 작업자 개개인의 안전수칙 준수 및 작업시작 전 안전점검 생활화의 중요성을 특별히 당부하면서 재해 없는 건설현장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대전국토청은 8월부터 금년 2분기에 전국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에서 시행중인 충청권 건설현장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10월까지 사망사고가 잦은 소규모 건축현장 등 충청권 건설현장 100여 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국토청은 8월 18일에는 각 인허가 기관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협조 당부와 상호 정보교류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공공 발주청 및 건축 인허가를 담당하고 있는 충청권 시․군․구 건축 인허가 담당 부서장을 상대로 화상으로 합동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