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제76주년 광복절 맞아 여러 기념행사로 해상주권 수호의지 다져
항일운동기념탑 참배, 소안도 수중 정화활동 등 나라사랑 인식 확산 노력
2022-08-13 김효봉 기자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광복 76주년을 맞아 해상주권 수호의지를 고취하고 나라사랑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용부두 대형태극기 펼침 행사를 시작으로 신지 항일운동기념탑 참배, 소안도 태극기 부표 인근해상 수중정화 활동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유행시기를 감안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최소인원만 참석·실시하였다.
이날 완도해경 전용부두에서는 상반기 최고 해양경찰인과 파출소·해경구조대원이 참석, 대형 태극기를 펼치며 해상주권 수호의지를 다졌으며, 완도군 신지면에 위치한 항일운동 기념탑을 방문하여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또한, 완도해경 노화파출소에서는 관내 항일 운동의 성지인 소안도 인근 해상 대형 태극기 부표 주변 수중정화 활동을 펼쳐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광복 76주년 기념행사로 다시한번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해양안전을 확고히 해 우리 바다의 주권을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