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수강생 모집

2014-08-01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에게 영어회화를 배우고 싶다면 동작구에서 운영하는 원어민 영어화상학습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29일까지 '원어민 영어화상학습'을 이용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원어민 영어화상학습은 수강생이 원하는 시간에 원어민 교사와 온라인으로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총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학원에 가는 번거로움 없이 초급자부터 다양한 수준에 맞는 학습이 가능하며,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6만4000원, 고등학생과 성인은 7만4000원이라는 저렴한 수강료가 장점이다.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기존 수강자의 경우 8월 9일부터 29일까지, 신규 수강자의 경우 8월 16일부터 29일까지 동작구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기간은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문충실 동작구청장은 “무분별한 어학연수 열풍이 사교육비 상승의 또 다른 원인이 되고 있다”며, “저렴한 비용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화상학습으로 학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지난 5 ~ 6월 강좌를 수강한 주민 1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79.2%가 강의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중 28.7%는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으며, 27.1%는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이 감소한 것으로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