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소년 여름방학 재활용품 선별체험 봉사활동

2014-08-0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 26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는 자원순환교육 및 재활용 선별체험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구리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월, 화, 수요일에 구리자원회수시설 내 재활용 선별장에서 자원순환 홍보비디오 관람 및 재활용품 선별작업으로 자원으로 다시 탄생되는 과정을 체험한다.

이는 실제로 선별장 작업대에서 근무자와 직접 경험을 통해 고유가시대에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원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선별체험 봉사활동, 소감문 작성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는‘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추진관련 쓰레기를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쓰레기와의 사랑’으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다.인창고등학교 최영서양은 “아무렇게나 버렸던 음료수 병이나 캔이 이렇게 다시 하나하나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직접 체험하고 나니, 앞으로 집에서 철저히 분리배출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재활용선별체험을 자라나는 학생 뿐만 아니라, 주부, 지역주민, 기관단체 등 구리 시민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의 가치인식 개선을 위해 체험범위를 넓혀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