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헬기 항공방제 시연회...농촌 일손절감 병충해 예방

2013-08-01     이환 기자
[매일일보]강화군은 지난달 31일 오전 9시 강화읍 갑곳리 벌판에서 유천호 강화군수, 구경회 군의장,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헬기 항공방제 시연회를 가졌다.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는 지상 3~4m 상공에서 약제가 미세하게 살포하므로 헬기 하향풍이 작물을 흔들어 약제가 줄기 하단 부까지 균일하게 살포되는 등 정밀 방제로 방제효과가 큰 것이 장점이다.

유 군수는 “무인헬기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는 농약살포로 인한 농약중독의 우려가 없을 뿐 아니라 인력방제에 비해 노동력이 90% 이상 절감돼 경제적”이라며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농가에서 병해충 방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앞으로 무인헬기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를 추진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혀 전망은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