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국민 안전사고 예방 위한 생명등대 설치
영흥도 사고다발지역 15곳에 설치. 조난자 구조에 힘 보탤 듯..
2013-08-01 한 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지난1일 국민의 해양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영흥 관내 사고다발지역에 생명등대 15기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생명등대 설치는 영흥도에 찾아오는 갯벌 체험 객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해양경찰 영흥파출소에서 마련했다.관계자에 따르면 영흥파출소는 과거사고 사례를 분석해 갯벌사고 대부분이 새벽시간 관광객에게 주로 발생했으며, 이들 대부분이 조석 차이 등 해양상식과 지리에 미숙으로 인하여 발생했음을 파악하고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이를 토대로 영층파출소와 영흥민간자율구조대는 구조요청자의 위치를 정확히 확보하고 구조 전까지 심리적 안정을 제공할 수 있는 생명등대를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