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캉가컵 우승 의정부 신곡초교축구부 환영식
2014-08-01 안세한 기자
[매일일보] 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신곡초교축구부 선수단 환영식이 지난달 31일 의정부시청에서 열렸다.안병용 의정부시장, 빈미선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등 100여 명 참석한 환영식은 우승컵 봉납과 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 퓨전MC 비보이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안병용 시장은 “신곡초등학교 축구단은 호주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돌아왔다”면서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를 누비는 선수로 성장해달라”고 격려했다.호주 캉가컵대회는 매년 7월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서 개최되는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로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공인한 대회로 매년 200여 개 팀이 참가한다.이 대회는 10~18세 유소년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는 매년 200여 개팀 4000~5000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신곡초교팀은 2005년 처음 출전한 뒤 12세 이하 경기에서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신곡초교팀은 2012년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우승, 2013년에는 춘계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 준우승 등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로 동메달을 획득한 오재석(23·강원FC), U-20 월드컵국가대표 연제민(20·수원 삼성 블루윙즈), 지난해 AFC U-16 챔피언십 청소년대표로 득점상을 차지한 황희찬(17·포철공고)등이 신곡초교 축구부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