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치용 불소 용액 무료 공급

2014-08-01     이환 기자
[매일일보] 경기 김포시보건소는 시민에게 양치용 불소용액을 무료로 공급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불소용액 양치는 양치질하고 주 1회 0.2%로 희석된 불소용액 10㎖를 입 안에 10분동안 머금은 뒤 뱉어내고 물로 행궈내면 된다. 이후 30분 동안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불소는 치아가 세균들에 의해 치아표면에 형성되는 산에 잘 견디게 해줘 치아표면을 보호 한다"며 "치아표면에 불소막을 형성해 세균의 효소작용을 억제하므로 지속적인 불소용액 양치를 하면 충치를 예방하고 시린 이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용액 양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보건소, 읍·면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통해 희망하는 시민에게 무료로 배부한다.